2일 오전 8시경 4호선 안산 중앙역에서 시민이 투신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사고원인에 관해 공식 발표는 없으나 시민들은 4호선 중앙역에 스크린도어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산 중앙역은 이미 2015년 7월과 12월에 두 차례나 사상사고가 있었다. 잦은 투신사고에도 불구하고 2년이 경과된 지금까지 스크린도어 설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중앙역 스크린도어 미설치에 대한 불만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안산소방서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로 투신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으나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경 경기도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한 남성이 서울방면으로 운행하던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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