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혼자 근무하는 PC방만 골라 사장의 친구라고 속이고 돈을 빌려 달아난 30대가 상습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인천 등 전국의 PC방 42곳을 돌며 1천5백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조사 결과, "PC방 사장 지인인데 금방 돌려줄 테니 돈을 빌려 달라"고 거짓말해 17만~2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아르바이트생들이 의심하면 PC방 업주에게 전화를 거는 것처럼 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