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군포를 지나던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에 쇳덩어리가 날아들어 객차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 7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직접 맞은 승객은 없었고 코레일 측은 열차를 수원역에 비상정차시켜 치료가 급한 부상자 5명을 근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사고 객실 승객들은 다른 객실로 분산해 서대전역까지 간 뒤 임시 열차를 배정해 운행을 계속했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쇳덩이가 어디서 날아든 것인지,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