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라면음악회'…입장료도 특이해 '시선 집중'
"입장료는 어려운 이웃에 보낼 라면 5봉지입니다."
라면드림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익산갈릴리교회와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라면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북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라면음악회는 문화공연 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문화공연입니다.
라면드림오케스트라는 올해 음악회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4번 가장조'를 비롯한 13곡을 들려
입장료로 받은 라면과 함께 지역에서 모금한 성금, 과자, 김치, 쌀 등은 조손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보내집니다.
오케스트라단장인 송흥준 목사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배고픔으로 눈물 흘리는 이웃이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라면음악회를 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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