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울투어버스여행] |
서울투어버스여행은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승차권을 한 번 구입하면 하루동안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천장개방형 이층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버스 노선은 전통문화 코스, 하이라이트 코스 등 두 가지다.
전통문화 코스는 광화문, 경복궁, 덕수궁, 인사동 등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와 청계천, 종각 거리, 명동 등 서울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정차한다.
최근 개성있는 전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풍물시장도 들른다. 입구의 포장마차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시장 1층에서는 골동공예품과 생활잡화 등 흥미로운 물건을, 2층의 청춘1번가 상점에서는 1960년대 서울을 느낄 수 있는 복고 상품을 각각 구경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하이라이트 코스는 쇼핑·랜드마크·휴식을 테마로 구성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해 서울숲, 건대입구, 성수동 수제화거리,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강남·강북의 명소들을 아우르는 2
승차권은 매표소나 차량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성인 1만5000원, 청소년·소아 1만원이다. 현금, 신용카드,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전통문화·하이라이트 코스 요금은 동일하고 현재는 5000원인 두 코스 사이의 환승요금도 무료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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