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는 VR·AR 즉 가상·증강현실 창조오디션에서 19곳이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총 13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는데요.
이재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로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현실 배경에 가상 게임을 접목시킨 증강현실 콘텐츠입니다.
그림책 위에 태블릿 PC를 갖다 대자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며 반응합니다.
경기도가 주최한 가상·증강 현실 창조오디션 현장에 출품한 다양한 콘텐츠들입니다.
2회째를 맞은 창조오디션 대회에는 119개 중소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겨뤘습니다.
곧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상용화 단계,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아이디어 기획단계 등 3개 분야별로 경쟁이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신원택 / 루이스보드 마케터
- "초기 스타트업들이 시작은 했지만 성장하는데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성장하는 밑을 받쳐서 올려주는 것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19개 업체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됐습니다.
▶ 인터뷰 : 최계동 /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좋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또 어떻게 해외시장 진출하는지도 저희가 고민하고 있으니까 정말 성장할 수 있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이번 창조오디션에서 선발된 업체는 적게는 2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콘텐츠 개발 비용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