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낮 35.4도…서쪽지방 폭염특보

<1>오늘 서울은 35.4도까지 치솟으며 5일 만에 최고 기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동풍에 일사까지 더해져 서쪽 지역은 뜨겁습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백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서쪽에 위치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한낮에 서울 33도까지 오르겠고, 폭염경보가 내려진 광주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밤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2>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집니다. 지리산 부근과 경남해안에 20에서 60, 강원 영동과 영남 내륙, 전남해안과 제주에 최고 40밀리미터 가량입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습도가 높은 더위 속에 건강 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남부 일부 지역의 장맛비도 새벽에 그치면서 내일 남부지방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대구와 부산의 낮 기온 29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밤사이 동해안을 따라서는 안개가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안개주의보도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간>무더위가 이어진 뒤 금요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