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필리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의료지원 참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천주교 인천교구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정신철 주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해외봉사단의 의료지원에 나선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꿈꾸는 별, 세계 속으로'는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주최로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10일 동안 현지 국립아동교육시설 환경 개선 활동 및 현지 청소년 대상 교육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송명아 부팀장이 인솔지도자로 청소년 봉사단의 건강관리, 안전지도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맡았다. 또한 현지 지역 주민 대상으로 간단한 처치 등의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한다.

또한 현지 주민들의 개인 위생관리 및 응급처치, 간단한 치료를 위해 치약칫솔세트, 비타민, 반창고 등 후원했다. 여기에 진통제, 지사제 등 의약품도 함께 지원했다.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사랑의 참된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