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곳곳 장맛비…남부 폭염

<1>절기 '대서'인 오늘, 수도권에는 시간당 70 밀리미터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는데요. 내일 낮부터 다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서는 약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양은 10에서 50 밀리미터 가량이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에서는 5에서 30 밀리미터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 폭염>반면,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지방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폭염경보가 내려진 영남 곳곳에서는 낮동안 35도를 웃돌겠습니다.

<레이더>서울은 오늘 130 밀리미터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는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강원 지역에서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내일 낮부터 중부지방은 다시 약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습도가 높은 더위가 계속되면서 대구의 경우 낮 기온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강원 동해안에서도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강릉의 낮 기온 28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장맛비는 모레 오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