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민생치안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실행에 나섰다.
23일 경찰청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수립한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 시행을 위해 이달 24일부터 10월31일까지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대 치안정책은 ▲ 젠더폭력(성폭력·가정폭력·여성 대상 보복폭력) 근절 ▲ 아동·노인학대 근절 및 실종 예방 ▲ 학교폭력 및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 보호 등이다.
경찰은 젠더폭력 상당수를 차지하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보복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스토킹 처벌법 등 관련 입법이 이뤄지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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