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표단 서울과학고 재학생들. <사진제공=한국수학올림피아드 페이스북> |
2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폐막한 제58회 IMO에서 한국 대표단은 선수 6명이 합계 170점(만점 252점)을 얻어 2위 중국을 11점 차로 누르고 111개국 중 1위에 올랐다. 경시대회는 이틀에 걸쳐 하루당 4시간 30분씩 3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한 문제당 만점은 7점으로, 이틀간 6문제를 푼 개인 점수 만점은 42점이었다. 참가자 중 금메달은 48명(25점 이상), 은메달은 90명(19∼24점), 동메달은 152명(16∼18점), 장려상은 222명이 받았다. 서울과학고 2학년 김다인 양과 3학년 김세훈, 안정현 군은 개인 점수 29점을 받아 올해 참가자 615명 중 공동 7위를 기록했다. 2학년 이송운 군과 3학년 최규현 군은 28점으로 공동 14위를, 3학년 백승윤 군은 27점으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 대표단의 홍일점 김다인 양이 올해 전체 여성 참가자 62명 중 1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김 양은 11년만에 처음으로 한국 IMO 대표단에 선발됐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대회에서 경기과학고에 재학중이던 남주강 양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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