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레밍' 발언을 한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22일 심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습니다.
김학철 의원은 충북도가 물난리 피해를 입은 시점에 해외연수를 떠난 의원들을 질타하는 국민들을 향해 레밍(들쥐) 같다고 막말했습니다.
레밍은 쥐 종류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시궁창 쥐로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먹거리를 찾아 돌아다니는
김 의원은 "외유라는 언론 보도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다 레밍 신드롬을 말했지만 국민을 빗댈 의도는 없었다"며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평 한국당은 논란이 커지자 당 소속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을 지난 21일 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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