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20일 어선 선원들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 22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북동쪽 11㎞ 해상에서 울진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M호(29t)에 승선했다가 실종된 정모(63)씨를 동료 선원들이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정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해상에 떠 있었으며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씨는 오전 10시 1분께 발견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1.8㎞ 떨어진 해역을 항해하던 어선에서 바다로 떨어져 실종 신고됐다.
오전 11시 11분께 제주시 우도 북동쪽 33㎞ 해상에서도 조업 중인 추자선
장씨는 실종 당시 파란색 반소매 티와 검은색 긴 바지를 착용했다.
제주해경은 1500t급 경비함정 4척과 헬기를 동원하고 어선 1척과 관광선 1척의 도움을 받아 장씨를 찾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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