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첫 국제학교가 포항에 들어선다.
19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캐나다 메도우릿지스쿨과 포항에 분교를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메도우릿지스쿨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 있는 사립학교다. 이 학교는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5만1000㎡ 부지에 600억원을 들여 학교 건물과 운동장 등을 짓는다. 메도우릿지는 캐나다와 같은 학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유치원, 초중고교 과정에 학생 1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외국교육기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국제학교 설립으로 외국인 정주 여건이 좋아져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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