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강경화에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많은 것" 덕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앞으로 한미간에 대북관계라든지 조정하는데 상당히 신경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잘 됐고, G20(주요20개국)에서 일련의 정상회담도 잘해서 안보 위기, 국민 우려를 많이 불식시켰다"고 평가한 뒤 이같이 조언했습니다.
이날 회동은 강 장관 취임에 따라 인사 자리를 겸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전 총장은 "나는 유엔에서 퇴임하고 강 장관 모교인 연세대로 자리를 틀었고, 강 장관께서는 유엔을 그만두고 외교부에 와서 장관이 되니 여러 가지로 좋은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총장님을 모시는 감회가 새롭다"며 "뉴욕에서 총장님을 모시고 10
강 장관은 반 전 총장이 외교부장관을 지낼 당시 외교부 국장을 거쳤으며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을 맡은 2007년부터 유엔에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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