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비리투성이' KAI 하성용 대표 인선 소식에 네티즌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에 군용무기로 장난을?"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2013년 초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후보이던 하성용 대표에 대한 비위 첩보를 접수하고도 하 대표 인선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산비리 등의 혐의로 검찰의 집중수사를 받고 있는 KAI와 박근혜 정부 간 유착관계가 정권 초기부터 형성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검찰은 18일 KAI의 수백억원대 원가 부풀리기와 하 대표의 횡령 의혹 등과 관련해 경남지역에 있는 협력업체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잘하고 있다. 적폐세력 척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wis8***)" "우리나라는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인데 아직 전쟁이 안 끝난 상태에서 군용무기로 장난친다는것은 총살감 아닌가요!(choiy****)" "적폐는 대상이 누구든 뿌리째 도려내야한다(kaim***)" "감사원도 권력의 노예였구나…더러운 밥 먹으니 좋았니?(Jeri****)" "해도해도 너무하다…끝이 어디니 (muda****)
한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이날 KAI가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에 일감을 몰아주고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협력업체 5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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