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원행정처장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법관이 임명됐습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양승태 대법원장은 오늘(18일)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김소영 대법관을 임명했습
신임 처장인 김 대법관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지난 2012년 대법관에 임명됐으며, 재판실무과 사법행정에 두루 능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동안 법원행정처장직은 전임 처장인 고영한 대법관이 '법관 블랙리스트' 사태로 사임하면서,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 강현석 기자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