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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저도 스카이워크. |
창원시는 저도를 잇는 노후화 된 다리인 일명 '콰이강의 다리'를 리모델링해 스카이워크로 지난 3월말 개장했다.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한 길이 170m, 폭 3m의 스카이워크다.
17일까지 누적 입장객은 41만838명으로 평일 하루 평균 1000~2000명, 주말 8000~1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카이워크를 추진하는 다른 지자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울산 울주군이 '간절곶 스카이워크'를 추진하면서 최근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했다. 또 대구시와 파주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저도 스카이워크는 부산이나 춘천 등에 설치된 인위적인 구조물 형태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15m 바다위에 설치된 다리란 점에서 전국에서 유일하다. 또 바닥 강화유리에 화려한 LED
창원시 관계자는 "낮에는 남해안 바다 위를 걷고, 야간에는 은하수를 걷는 느낌이다"며 "내달께 입장객 50만명 돌파 이벤트를 마련하고 스토리텔링화 하는 등 전국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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