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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은 불치 질환 말기 환자가 마지막 삶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불치 질환 말기 환자들은 의료진이 호스피스 완화 의료를 제안하면 자신을 포기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포스피스 완화 의료를 받지 않으면 극심한 통증에 힘들어하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마저 고통 속에서 보낼 수 있다. 돌봄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사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해 환자와 가족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게 구성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돌봄은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와 암교육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삼성서울병원은 다음달 31일까지 책 안에 사용된 삽화를 병원 내에 전시한다. 또 삽화를 활용해 만든 손수건을 판매, 불우 환자를 돕는 데 수익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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