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부터 충북 중부지역에 큰 비가 내려 충북선 운행이 중단되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에서는 시간 당 9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가 이어졌습니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는 지하 1,2층 주차장이 침수돼 차량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처 지상으로 옮기지 못한 차량 20여 대는 그대로 침수됐습니다.
한편 청주를 비롯한 충북 중부지역에 침수 피해 잇따라 발생하고 있
우선 가로등과 신호등, 고압전선이 흐르는 곳에는 접근을 금해야 합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해 붕괴 위험의 소지가 있는 위험시설물들은 사전에 제거하고 아파트나 고층건물 옥상, 지하실·하수도 맨홀 등에도 접근을 금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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