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까지 장맛비…중부 많은 곳 120mm↑

<1>오늘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낮에는 호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는 중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호우특보 구역도 점차 늘어나겠습니다.

<2>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서 30~80mm, 많은 곳 120mm 이상 쏟아지겠고, 그 밖의 영동과 전북, 경북에서 5~40mm가 되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레이더>오늘 곳곳에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중부>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내륙에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9도가 되겠습니다.

<남부>반면, 먼저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남부지방에서는 광주의 낮 기온 33도, 대구 35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아침에는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이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에서는 강릉의 낮 수은주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제헌절인 월요일에는 중부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장맛비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다시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