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전체 실업자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분기 기준으로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54만6천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분기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실업자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을 지칭합니다.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올해 1분기(1~3월) 사상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두 분기 연속으로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대졸 이상의 비율은 22%로 가장 높았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거나, 일할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일자리가 없어 구직을 포기한 이들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통계청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전체적으로 20대 취
정부는 단기적으로 11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군불을 지피고, 나아가서는 경제민주화를 통한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탈출구를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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