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꽃게 150만 마리 방류

13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옹진군 연평해역에 어린 꽃게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틀 전인 11일엔 영종·용유지역에 50만 마리를 방류, 총 방류 치게는 150만 마리로 늘어났다.
이번에 연구소가 방류한 치게는 지난달 어미가 낳은 것으로 실내 사육 과정과 전염병 검사를 거쳤다. 크기도 전갑폭 1cm 이상으로 우량하다.
이번에 방류한 치게는 1~2년 뒤 성체로 성장해 어업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03년 문을 연 뒤 2016년까지 어·패류, 갑각류, 연체류 등 23종 1억 3660만 마리를 인천 관내해역에 방류했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