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조작 사건으로 시끄러운 국민의당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탈당계를 제출했단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강 전 부대변인은 2년 전 안철수 전 후보가 낸 책의 공동저잡니다.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해서, 지난 대선에 안 전 후보를 도왔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탈당계를 내며 국민의당과 안 전 후보에게 등을 돌린 이유는 뭘까요? 강 전 부대변인은 "현재 당이 제3의 길을 가는 것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탈당이유를 밝혔습니다. 게다가 보시는 것처럼
이미 포털사이트 프로필엔 국민의당 관련 이력이 사라져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자 일각에선, "강 전 부대변인의 탈당이 '집단탈당'으로 이어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