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폭염특보 확대…낮 최고 33도

'초복'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특보는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고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으며 한낮에 대구 36도, 서울 33도, 강원 속초·강릉 35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해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것"이라며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