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서울에서도 올해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11일 밤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밤사이 최저 기온은 서울이 25도, 강릉 27.6도, 동해 26.1도, 상주 25도, 포항 26.4도, 대구 25.9도, 영덕 26.4도 등을 나타냈다.
서울의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 21일)와 비교해 열흘 빠르게 시작됐다.
[디지털뉴스국]
↑ 한강의 밤은 시원한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은 11일 밤 외국인들이 한강을 산책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2017.7.11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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