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이 필요한 초복…유래는?
복날(伏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한다. 삼복은 절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입니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하며 이는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삼복 기간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이기도 합니다.
올해 초복은 7월 12일, 중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1일 입니다.
복날은 중국에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중국에서는 진·한나라 이후 삼복을 숭상하여 한때 조정에서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줬으며, 민간에서도 더운 여름에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육류나 영양가 높은 음식들을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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