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롯데케미칼서 원인미상 화재…인명피해 없어
10일 오전 5시 42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롯데케미칼 1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플라스틱 제조 원료인 폴리에틸렌(PP)을 저장하는 높이 20m의 대형 저장고(사일로) 1기가 일부 파손되고 제품 30t이 소실됐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자체 소방대가 진화작업에 나서 불을 껐으며 인명피해
공장 관계자는 "제품을 출하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사일로 내부의 압력이 내려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일로의 파손 형태를 고려할 때 내부 폭발이라기보다는 화재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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