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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즘 많이 무더우시죠.
비가 오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더운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보통 장마기간엔 비가 오고 이후 폭염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폭염과 소나기, 높은 습도가 동시에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합니다.
예년과 다른 ‘소낙성 장마’ 때문인데요.
기상청은 소낙성 비가 그친 시기에 햇빛이 들어 기온이 올라가는 데다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까지 불어 덥고 습한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이렇게 덥다보니, 에어컨을 켜고 싶은데 전기요금 때문에 걱정이신 분들,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싸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꿀팁이 화젠데요.
습기로 더위를 더 많이 느끼는 분들은 냉방보다 제습기능을 사용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구요.
희망온도를 1도라도 높이면 7%의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고, 실내가 데워지는 걸 막기 위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외부 열을 차단하는 것도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끄기 직전에 '송풍'모드로 전환하면 곰팡이나 세균 발생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버려져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3.5톤이나 되는 쓰레기를 청소인력 6명이 동원돼 7시간에 걸쳐 모두 치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옥상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들은 쓰레기 매립장을 방불케할 정도였는데요.
해당 구청은 버려진 쓰레기 봉투에서 나온 우편물과 영수증 등을 토대로 바로 옆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3~4명의 개인정보를 찾아내, 무단 투기 혐의로 이들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1. 휴가 중 자신이 일하던 우체국 앞에서 분신한 40대 집배원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가 중이던 원 모씨가 음료수병에 든 기름을 몸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설명했는데요.
어떤 이유로 분신을 했는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서는 과로에 시달리던 원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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