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6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도심·서북·동북·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ppm, 0.3ppm 이상이면 각각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 2차 오염물질이다. 높은 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오후 3시 기준 시간당 오존 농도는 중구 0.120ppm, 은평구 0.136ppm, 마포구 0.120ppm, 동대문구 0.121ppm, 강북구 0.130ppm, 강서구 0.129ppm, 영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 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작업은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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