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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은 지난해 12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런 성적을 받은 주요 요인으로 ▲일가정 양립과 사람 중심의 가족친화 경영 ▲현장 소통경영으로 자발적 혁신 ▲열린 고용과 차별없는 조직 구현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유지율도 동시 달성 ▲혁신 통한 미래 직업교육의 새 틀 마련 ▲생애 전 단계 맞춤형 직업교육 ▲학력보다 능력 새로운 직업경로 개발 등을 들었다.
이 대학의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은 최근 3년 간 80%대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는 취업의 양보다 질을 강조하면서 2015년 1차 취업유지율 90%에서 2016년 92.1%로 상승했다.
정부가 선정한 4차 산업혁명 직업훈련 기관으로도 선정돼 올해 관련 인재양성 예산으로 9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이테크과정이나 경력단절여성과 베이비부머 등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교육, 일학습병행제 등을 실시하면서 일자리 연결에 기여하고 있다.
근로 여건도 개선됐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금요일은 오전근무만 하는 주 4.5일제가 활성화된 상태다. 이 제도를 사용한 인원은 2015년 1384명에서 지난해 1754명으로 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전년대비 10.5% 늘기도 했다.
능력 중심의 인재채용 정책으로 15년전 서울정수캠퍼스 직업훈련생이었던 김준영씨를 산업체 경력을 토대로 지난해 6월 폴리텍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감한 경영혁신과 교육서비스 개편에 온 힘을 쏟아왔다"며 "앞으로도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평생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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