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모레까지 장맛비…낮 동안 30도 안팎 더위

<1>비가 너무 오지 않아도, 너무 많이 와도 걱정입니다. 어제부터 중부지방에 10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충청 이남 지역에 집중되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서 30~8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과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10~40mm가 예상됩니다.

<태풍>제3호 태풍 난마돌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남남동쪽 해상을 지나, 오늘 오전 중에는 일본 규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특보>태풍이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기 때문에 남해동부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낮 동안에 해제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충청과 경북, 남해안에서는 호우특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강원영서 남부, 경북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태풍 난마돌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안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중부지방에서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개겠습니다.

<남부>남해안과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경북에서는 폭염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주간>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의 비는 금요일부터 다시 시작되겠습니다.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