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올해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을 동결 또는 인하하기로 했다.
3일 강원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춘천·홍천·영월·정선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강원도시가스는 1㎥당 135.5원인 공급비용을 동결했다.
원주·횡성지역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참빛원주도시가스는 1㎥당 117.4원인 공급가격을 5.9원 인하해 111.5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영동지역과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보급하고 있는 평창지역도 공급 요금을 213.34원, 154.19
강원도 관계자는 "미공급 지역 설비확대 등 비용 인상요인과 일부 도시가스사의 인상요구가 있었지만 도민 생활 안정,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동결 또는 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한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은 7월분부터 적용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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