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뚫렸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요금 인하된다"
서울과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운행시간이 짧아지고, 요금도 인하될 전망입니다.
도는 29일 "국도를 운행하던 서울 및 수도권 무정차 시외버스를 고속도로로 운행하도록 변경 인가했다"며 "30일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이 구간 시외버스 운행시간이 20∼30분 줄고, 요금도 4천원 인하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1만7천300원이었던 동서울발 속초행 시외버스 운임 요금은 4천원 인하한 1만3천300원으로, 1만3천400원이었던 춘천발 속초행 무정차 시외버스 요금은 3천700원 인하한 9천7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2시간 10분이 걸리던 기존 동서울∼속초 고속도로는 약 20∼30분 단축될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30분 인제 내린천휴게소에서 고속도로 개통식 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인사들과 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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