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의 폭로가 논란입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라고 폭로해 8년간 수감생활을 했었죠. 그런 그가 어제 자신의 SNS에 "기획 입국을 제안한 사람이 유영하 변호사"라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이 사실을 당시 수사 검사에게 전했는데 "듣기 싫고 민주당이 한 것만 진술하라"라고 했다며 폭로 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대해 유 변호사는 상식적으로 판단해보면 알 거라며 김 전 대표의 주장을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김 전 대표의 폭로에 민주당은 어제 논평을 내고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는데요.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BBK 주가조작 사건, 진실공방이 다시 점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