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사고, 운전자 '오른발 깁스'…"액셀과 브레이크는 왼발로 밟나요?" 비판↑
어제(22일)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승용차가 병원 건물로 돌진한 가운데 해당 운전자가 오른발을 깁스 한 채로 운전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한 매체는 당일 새벽 '해당 차량 운전자가 당시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운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현재 많이 놀라 사고에 대해 진술을 못하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정리했지만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비판의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누리꾼은 "오른쪽 다리를 깁스했다면 어떻게 운전을 한 것이지?"(da***) "액셀 위치가 왼쪽으로 바뀌었나요?(10sk**)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까지…화가난다"(ari***) 등 해당 운전자를 비판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은 그랜저 승용차로 운전자 기준 오른편에 액셀과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이에 운전자가 오른발을 깁스 한 상태라는 소식에 비판의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소방방당국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A(50·여)씨가 몰고 가던 그랜저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세라토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다시 주행하
그랜저 승용차가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치면서 계단에 있던 B(48)씨와 C(45·여) 등 총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에는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와 A씨의 아들(10) 등 2명도 포함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