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때 적폐청산과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외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임의단체 '새 시대를 여는 벗들'이 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법인 명칭은 '새벗 포럼'이다.
새벗포럼은 22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치평동 상무지구 라붐웨딩홀 2층에서 창립대회를 연다.
새벗포럼의 이사장으로 김재형 조선대 법대학장이 선임됐다. 상임대표는 김재립·박상호·박정신·조성철씨가 맡는다.
새벗포럼은 현재 회원 500명가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운영비는 회비를 통해 충당하기로 했다.
이 포럼측이 밝힌 창립선언문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정치를 바꾸는 게 창립 목적으로 돼 있다. 지역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사회 각 분야에 만연한 적폐를 청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육성하고 사회적기업을 선도사업으로 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와함께 분권과 자치
박정신 상임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감시도 할 것"이라면서 "지역 내 좋은 인재들을 키워 지역 일꾼으로 만드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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