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씨의 구속 여부를 가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0일에 약 2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정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권순호(47·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시작해 오후 1시께 끝났다. 검찰 측에서는 정씨 관련 주요 사건을 담당하는 특수1부 이원석 부장검사 등이, 정씨 측에서는 최순실씨를 변호하는 이경재 변호사와 오태희 변호사가 입회했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빠져나간 정씨는 "(판사에게)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 도망갈 우려가 없다"면서 울먹이며 말했다.
정씨는 앞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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