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불법주차대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서울항공청, 인천공항경찰대와 합동으로 한달 동안 불법주차대행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집중단속과 더불어 유관기관과 사설대행업체 근절과 이용객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공항 여객은 사설업체 호객행위에 응하지 말고 필요시 공식 주차 대행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공항에서 합법적으로 주차대행을 하는 업체는 C&S자산관리 한 곳 뿐이다. 이 마저도 교통센터 1층 서편(단기주차장 지상층 C구역내)에서만 접수가 가능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 도로에서 이뤄지는 모든 주차 대행 서비스는 불법이다. ▶5월 24일자 A30면 보도
불법주차대행을 이용하면 인천공항 단기·장기주차장을 이용할 때보다 비용은 싸지만 고객이 맡긴 차량을 무단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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