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우승한 선우예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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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예권 / 사진= 연합뉴스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가운데 그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우예권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 졸업(명예졸업)을 하고 전액장학생으로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세이무어 립킨을 사사했습니다.
그는 라흐마니노프상을 수상하며 졸업했으며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줄리어드 대학원 졸업 때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매네스 음대 전문연주자과정에서는 리차드 구드를 사사한 선우예권은 현재 독일로 옮겨 하노버 국립음대 연주자 과정에서 베른트 괴츠케를 사사하고 있습니다.
선우예권은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한 것 외에도 스위스 방돔 프라이즈(2014년),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2013년), 윌리엄 카펠 국제피아노콩쿠르(2012)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밖에도 선우예권은 각종 수상으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1위 입상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2008년 카네기홀에서 (와일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이작 펄만의 지휘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국내외 유수의
지난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돼 5차례의 개인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오는 12월 20일에도 예술의 전당서 독주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선우예권은 5만 달러(5천6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