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 씨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치매를 앓는 이 씨의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한 것을 놓고, 일부 누리꾼이 '인격모독성 댓글'을 달았는데요. 이 씨는 이들에 대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이 씨는 고소인 조사까지 마친 걸로 알려졌는데요.
소속사 관계자는 "가족에 대한 악플이 도를 넘고 있다"며 "선처는 절대 없다"라고 강경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어 일차적으로 고소한 악성 댓글 게시자는 여덟 명이고, 추후 상황을 봐서 "추가로 고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랫동안 온갖 악플에 시달려온 이 씨는 지난 2015년 연예대상을 받고도 '악플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참고 참아온 이 씨가 악플러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에, 누리꾼은 "잘했다" "오래 참았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