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IC~세곡동사거리 사이 밤고개로가 내년 말 왕복 6차선에서 7∼8차선으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이달 초 밤고개로 2.75㎞ 구간 확장 공사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개통,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밤고개로의 상습 정체·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철도시설공사는 밤고개로 전체 3.55㎞ 중 SRT 수서역사 구간 0.8㎞를 왕복 8차로로 확장 개통했
서울시는 지중화공사도 함께 해서 보행 편의와 도시경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밤고개로가 확장되면 출퇴근시간대 교통 정체가 개선돼 통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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