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맡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23년 만에 통합한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했습니다.
서울시는 "안전사고와 운행 장애가 잇따르고 막대한 재정 적자로 더는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놓였다"며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양 공사 노조와 인식을 공유하고 통합안을 만들었다"고 통합 취지를 밝혔습니다.
양 공사 통합에 따른 중복 인력 393명은 역사 등 일선 현장으로 재배치되고, 스크린도어 보수 인력 175명이 증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