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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알바천국] |
알바천국은 지난 5월 22~29일 전국 알바생 총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알바생, 대통령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31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1.2%는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알바로 '일용직 알바'를 꼽았다. 이른바 '막노동', '노가다'라 불리는 일용직 알바 체험을 통해 청년들의 버거운 삶을 헤아렸으면 하는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음식점 알바(11.4%)'와 '편의점 알바(10.7%)'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백화점·마트 알바(9.8%)', '인형탈 알바(8.5%)', '커피전문점 알바(7.9%)'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답변으로는 '수업 듣고 취업 준비하며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삼각김밥으로 식사를 때우는 대한민국 대학생 체험 알바'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과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응답이 29.6%로 가장 많았고 '청와대에서 커피를 마시며 산책한다(26.9%)' 역시 많은 호응을 얻었다. 3위는 '내가 하는 알바를 같이 해본다(20.6%)'였다.
청년 알바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청년 주거 문제'와 '등록금 문제'였다. 문 대통령이 임기 중 꼭 이행해줬으면 하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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