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에서 3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2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1시9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 방면 하부도로에서 A씨(35)가 바다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 진료를 받고 아들 B군과 귀가하던 중 멀미가 나 택시에서 내려 교량 난간에서 바람을 쐬다가 강한 바람에 중심을
B군은 아버지가 난간에 걸터앉아있는 게 불안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조대와 인천해경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은 영종대교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A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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