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골이 단원고 미수습 학생인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0∼13일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상의, 하의와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골 다수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습 당시에도 유골이 발견된 장소가 조은화양이
미수습자 유골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에 조은화양이 세 번째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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