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중앙지검은 검찰·법무부 간부의 '돈봉투 만찬' 고발사건을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조사부는 특수부와 형사부 성격을 모두 갖춘 부서다. 고소·고발 사건 중 사안이 중대하거나 내용이 복잡한 사건을 주로 처리한다.
앞서 대검찰청은 22일 "돈 봉투 사건 관련 언론보도를 근거로 한 개인의 고발장이 지난주 대검에 접수돼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고발인과 혐의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경찰에도 고발이 접수됐다. 시민단체 투기자본
다만 이 사건의 수사는 현재 진행중인 법무부와 검찰의 감찰조사 결과가 나온뒤에 이뤄질 전망이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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