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첫 출근해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8시 49분께 첫 출근한 윤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윤 지검장은 태 추가 수사와 우병우 재조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집무실로 향했으며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중앙지검 소속 검사들과 간략히 상견례를 갖고 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간부들과 상견례
이에 법조계 일각에선 새 정부의 검찰 개혁 드라이브로 어수선한 검찰 조직을 다독이고 반발 심리를 최소화하려는 배려가 깔린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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