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서울역 고가가 변신을 끝내고 내일 공식 개장하는데요.
걷기 좋은 길로 새롭게 단장한 '서울로'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걷기엔 좋지 않은 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출입로에는 보행약자가 붙잡고 있는 핸드레일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화분과 유리난간 사이 폭이 좁아 휠체어가 지나가기 어렵다는 건데요.
보행약자들의 보행권을 개선하기 위해 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3.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린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퇴임 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 전 대행은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재판관과 국민들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역사의 한 부분"이었다며, "사상 최대의 국가 위기 사태였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어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을 언급하며 대통령 탄핵이 매우 아프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원내지도부와 만나는 오늘,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손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기로 한건데요.
김 여사의 요리실력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일 당시 최고위원들을 초대했을 때 검증된 바 있죠.
당시 심각했던 당내 갈등을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도 '요리선물'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홍석현 대미특사를 백악관 집무실에서 직접 맞이해 전례없는 예우를 보여줬죠.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문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친서를 보자마자 "아름답다"고 감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스캔들'로 탄핵까지 거론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홍 특사를 반긴 트럼프 대통령.
다음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의 만남도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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