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케이트 왕세손빈의 상반신 노출 사진을 게재한 프랑스 잡지사에 우리돈으로 19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지난 2012년, 왕세손 부부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서 휴가를 보낼 당시 케이트 왕세손빈이 상반신을 노출한 채 남편과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파파라치들에 의해 찍혔는데요.
이 사진이 전 세계로 빠르게 배포되면서 왕실 가족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이 일었었죠.
프랑스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대중예술인들의 축제, 백상예술대상이 어제 열렸는데요.
TV부문 대상은 드라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가, 영화부문은 '아가씨'의 박찬옥 감독이 차지했습니다.
도깨비 신드롬까지 만들며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공유는 "몇달 전까지 찬란한 신이었는데 지금은 유약한 인간이 됐다"며 드라마 내용을 인용해 소감을 밝혔구요.
동성애 코드로 만들어진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은 "성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바란다"는 의미의 소신 있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2. 어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 씨는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지난 2월 한 사이트에 강 씨의 외증조부가 친일파라는 글이 올라왔다가 강 씨의 요청에 의해 삭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강 씨는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 자리에서 "이번 일을 통해 역사에 대해 더욱 공부하고 반성하겠다"며 뒤늦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1. 조금 전 6시부터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요.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이색 홍보가 한창입니다.
투표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상금을 주는 로또 사이트도 등장했는데요.
1등은 500만원, 2등은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스킨스쿠버들이 바닷속에서 투표를 하는 영상도 만들어졌구요.
아름다운 선거를 기원하기 위해 풍등을 올리고, 무인 비행선을 띄우는 이색행사까지 열렸습니다.
꼭 로또 때문이 아니더라도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 꼭 하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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